[남과 여-마음소리] 연인 아닌 다른 사람에게 눈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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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여-마음소리] 연인 아닌 다른 사람에게 눈길이… 2011.12.20 16:55

글쓴이 : 농부 조회 : 937 추천 : 0

[마음소리] 연인 아닌 다른 사람에게 눈길이…

애인과 나, 애인 친구 셋이 노래방에 갔다. 그런데 애인 친구가 〈널 사랑하겠어〉를 부르다 나와 눈이 딱 마주쳤다. 순간 내 가슴은 두근두근….
박가람 님 / 부산시 해운대구 재송2동

◀ 남자 ▶

* 그녀가 가지고 있지 않은 유머나 고운 마음씨를 가진사람에게 저절로 눈길이 간다.
김태일 님 / 인천시 강화군 서한리

* '정말 힘들다'생각하며 방 안에 불을 끄고 앉아 눈물 흘릴 때는 사랑하는 사람보다 늘 곁에서 나를 위로해 주던 든든한 여자 친구가 더 생각나요.
조용호 님 / 서울 강서구 화곡3동

* 미니스커트를 입은 늘씬한 미인이 내 앞을 지나가면 어느새 눈길이….
김준남 님 / 부산시 남구 용호4동

* 자기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으면 버럭 화를 내는 여자친구, 번번이 기분 풀어 주다 지치면 나도 모르게 다른 여자는 어떨까, 생각하게 됩니다.
장인석 님 / 전남 해남군 만수리

*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를 쳐다보고 멋있다고 말할 때 자존심이 상해 나도 다른 사람을 보게 됩니다.
강재보 님 / 경북 포항시 일월동

* 거리에서 문득 밤하늘을 올려다보다 나처럼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여자를 보는 순간 가슴이 뛰었습니다.
강태준 님 / 서울 성동구 행당동

* 예전에 짝사랑했던 사람이 아직도 혼자라는 말을 들었을 때 옛날 생각이 나면서 진작 고백할 걸 하는 후회가 든다.
강현규 님 / 광주시 광산구 신동

◀ 여자 ▶

* 사랑하는 그와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가끔 그가 너무 보고 싶을 때 비슷한 사람이 지나가면 사라질 때까지 바라봅니다.
김순녀 님 / 강원도 삼척시 대평리

* 애인과 다퉈 우울할 때 평소 알고 지내던 남자가 자상하게 위로해 주면 그를 다시 보게 되지요.
이경숙 님 / 인천시 남구 학익동

* 엄청나게 큰 곰인형을 들고 가는 남자를 자꾸 쳐다보게 된다. '창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선물을 받고 기뻐할 그의 여자친구가 부럽다.
강다정 님 / 경기도 성남시 서현동

* 그와 싸우고 화해하기까지 그 짧은 시간에 잘생긴 남자들이 왜 이리 많이 지나가는지 모르겠어요.
정은혜 님 / 전북 전주시 팔복동

* 남자친구가 지금 군대에 있어요. 흐리거나 비 오는 날, 눈 오는 날 혼자 걸을 때면 외로운 마음에 길가는 남자들을 바라보게 돼요.
이진남 님 / 충북 청주시 수동

* 내 애인보다 잘생긴 사람이 나타나면 나도 모르게 눈길이 갑니다.
윤현정 님 / 경북 구미시 황상동

* 옆에 동료들이 있는데도 전화를 걸어 사랑의 노래를 불러 주는 친구의 남자친구를 보면 정말 멋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미연 님 / 대전시 서구 월평3동

필자 : 미상

출처 : 월간《좋은생각》 2005년 04월호

농촌이란 만인의 고향입니다.
만물은 흙에서 나서 흙으로 돌아간다는 말이 있듯이,
모든 생명의 어머니는 바로 토지요 흙인 것입니다.
따라서 사람이라고 해서 예외가 없습니다.
땅을 사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