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여-마음소리] 몰래 ‘사랑’을 표현하는 나만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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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여-마음소리] 몰래 ‘사랑’을 표현하는 나만의 방법 2011.11.27 07:45

글쓴이 : 농부 조회 : 373 추천 : 0

[마음소리] 몰래 ‘사랑’을 표현하는 나만의 방법

◀ 남자 ▶

* 졸음이 몰려오는 오후, 그녀가 잠시 화장실 간 틈을 타 비타민C를 한 포 슬쩍 책상에 올려둔다.
배정수 님 / 부산시 동구 범일6동

* 좋아하는 사람의 이름을 자주 불러 줍니다. 성은 빼고, “○○야∼”라고 친근하게.
이인재 님 / 경기도 이천시 창전동

* 그녀의 통장에 날마다 십 원씩 계좌이체를 한다. 언젠가 통장을 보면 그녀는 나를 궁금해 할 테고 그때 내 마음을 고백한다.
좋은님 / 전남 목포시 용당2동

* 같이 밥 먹을 때면 맛있는 반찬을 집어서 그녀의 숟가락에 얹어 준다.
염성민 님 / 전북 고창군 읍내리

* 날마다 아침저녁 그녀의 집 앞에서 기다립니다. 하지만 막상 그녀와 마주치면 우연인 척하고 학교까지 그녀와 나란히 걸어갑니다.
채세원 님 / 경북 포항시 도구리

* 게임에서 그녀에게 일부러 져 준다. 벌칙은 ‘소원 들어주기’. 그녀의 소원을 들어주는 내 가슴은 행복이 가득~.
박진영 님 / 울산시 남구 야음3동

* 출근하는 그녀의 구두를 닦아 준다. 5분의 노력으로 그녀는 신발을 볼 때마다 내 얼굴이 그리워진단다.
박재용 님 / 충북 충주시 연수동

◀ 여자 ▶

* 도서관에서 일하던 그를 보고 첫눈에 반했습니다. 날마다 똑같은 시간에 그에게 책을 빌렸지요. 끝내 고백은 못 했지만.
강보실 님 / 제주도 제주시 노형동

* 아침마다 출근하는 남편을 위해 양말, 손수건, 핸드폰, 열쇠꾸러미, 선식 한 잔을 식탁 위에 가지런히 챙겨 놓습니다. 그러면 세수하고 나온 남편 얼굴에 함박 웃음.
김순희 님 / 울산시 남구 신정1동

* 가슴사진(엑스레이)을 찍어 ‘내 마음을 너에게 보낸다’라는 문구와 함께 선물합니다.
양나리 님 / 전북 남원시 상동리

* 남자친구를 오랜만에 만나면 얼굴부터 꼼꼼히 살핍니다. 주름, 여드름, 뾰루지… 하지만 옥의 티까지도 사랑스럽습니다.
조은지 님 / 경북 포항시 대도동

* 남편이 출근할 때 엉덩이를 톡톡 두드려 주고, 점심 때 밥은 잘 챙겨 먹었는지, 덥지는 않은지 문자 메시지를 보낸다.
서영해 님 / 부산시 북구 화명1동

* 교회에 가서 그 사람이 오늘도 무사하고 행복하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박영란 님 / 전북 전주시 금암1동

* 쪽지에 ‘사랑해’라고 쓰고 빨간 립스틱 자국을 남겨 남편 지갑에 넣어 둔다.
양점복 님 / 경북 포항시 병포리

필자 : 미상

출처 : 월간《좋은생각》 2004년 09월호

농촌이란 만인의 고향입니다.
만물은 흙에서 나서 흙으로 돌아간다는 말이 있듯이,
모든 생명의 어머니는 바로 토지요 흙인 것입니다.
따라서 사람이라고 해서 예외가 없습니다.
땅을 사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