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여-마음소리] 연인에게 들으면 속상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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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여-마음소리] 연인에게 들으면 속상한 말 2010.11.05 12:46

글쓴이 : 농부 조회 : 571 추천 : 0

[마음소리] 연인에게 들으면 속상한 말

◀ 남자 ▶

* 무더운 여름날, 한창 드라이브를 즐기는데 분위기를 깨는 그녀의 말, “차 안이 왜 이렇게 후텁지근해. 내 친구 애인 차는 에어컨도 시원하던데.”
김문영 님 /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 며칠 동안 손까지 다쳐 가면서 정성 들여 깎은 나무 조각상을 생일 선물로 주었더니 “빈티 나 보여”라며 실망하는 그녀.
* 박영규 님 / 전북 군산시 나운동

군대 오기 전 언제까지나 기다려 주겠다고 약속했던 그녀가 어느 날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떠나갔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들으면 가장 아픈 말은 “미안해”입니다.
구두일 님 / 강원도 화천군 장덕리

* 그녀에게 전화했더니 다른 남자와 함께 있더군요. 누구냐고 묻자 “그냥 선배야. 속 좁게 왜 그래?” 하며 오히려 기분 나빠하지 뭐예요.
최윤재 님 / 경북 영덕군 장사리

* 다짜고짜 전화해 “나 오늘 약속 취소 됐어” 하며 빨리 나오라는 그녀. 내가 뭐 심심풀이 땅콩인가요?
이승목 님 / 경남 창원시 팔용동

* 여자친구가 고기를 사 달라는데 마침 용돈이 바닥나 머뭇거렸어요. “너 돈 없지?” 사랑하는 연인에게 고기 하나 사 주지 못하는 제 처지가 정말 슬펐습니다.
이성원 님 / 광주시 서구 화정2동

◀ 여자 ▶

* 남자친구 앞에서 조금 느슨한(?) 모습으로 있다가 이런 말을 들었다. “나 아니면 누가 너랑 사귀겠냐?” 왜 이래, 너 말고도 나 좋다는 사람 많다고!
이현민 님 / 경남 창원시 동정동

* 바닷가에 앉아 어깨를 기대고 분위기를 한껏 잡는데 대뜸 내 가슴에 대못을 박는 남자친구. “너 살찐 것 같다.”
제혜영 님 / 부산시 서구 동대신2가

* “나 같이 못난 놈 만나서 당신만 고생이다.” 자책하는 남편을 볼 때마다 속이 상해요. 당신은 누가 뭐래도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멋있는 나의 남편입니다!
장지숙 님 / 경북 김천시 지좌동

* 회사 상사에게 꾸지람을 듣고 투정을 부리는 내게, 그는 “그럴 만하니까 야단 맞았겠지”라는 거 있죠? 빈말이라도 내 편이 되어 주면 어때서….
이미선 님 / 대구시 동구 신천동

* 친구들 모임에 나갔을 때 “우리 애인이 제일 키가 작다” “술도 못 마신다”며 나를 무시하는 남자친구, 정말 기분 나빠요.
류은미 님 / 경남 양산시 범어리

* 걱정스러운 일이 있는 것 같아 왜 그러냐고 물었는데, “말해 주면 네가 알아?” 하고 쏘아붙일 때. 나는 그저 힘이 되어 주고 싶을 뿐인데….
김아림 님 / 부산시 수영구 망미2동

필자 : 미상

출처 : 월간《좋은생각》 2004년 08월호

농촌이란 만인의 고향입니다.
만물은 흙에서 나서 흙으로 돌아간다는 말이 있듯이,
모든 생명의 어머니는 바로 토지요 흙인 것입니다.
따라서 사람이라고 해서 예외가 없습니다.
땅을 사랑합시다.


	Mint★ 2010.11.05 21:46
	서로 상처주지 않는 말만 주고받으면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어꾸 저기 저희동네 사는 사람이 한분 있네요.. _


	아롱사태 2010.11.06 04:57
	여자 세번째 글 훈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