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바리오모빌 사가 안전성은 물론 화려함과 고급스러움을 갖춘 최고급 캠핑카 ‘바리오 퍼펙트 플래티넘’을 선보여 화제다. 견고하고 고압적인 외관과는 달리 마치 고급주택 한 채를 통째로 옮겨놓은 것처럼 아기자기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특징.

생활 공간은 크게 거실, 부엌, 화장실, 침실로 나뉘는데 품격에 알맞은 최고급 가죽 소파, 음향시설을 갖춘 안락의자, 위성방송 TV 오디오 시스템, 전자렌지, 에스프레소 머신, 식기세척기, 고급 욕조, 침구 등이 구비되어 있다. 플래티넘의 가장 놀랄만한 특징은 바로 소형 자동차 한 대를 여벌로 싣고 다닐 수 있도록 차고가 마련되어 있다는 점. 단순한 캠핑카 수준을 벗어나 독립된 주택으로도 손색이 없는 것이다.

실내와 구별되는 독립 공간인 운전석에는 별도의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고 대형차인 점을 감안하여 자동차 후면에 여러 대의 카메라를 달아 운전석에서 뒤쪽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안전성을 높이도록 하였다. 여느 고급주택이 부럽지 않은 플래티넘의 가격은 세금 포함 무려 백만 유로(약 18억 원).